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G 렉스턴 스포츠 (문단 편집) ===== 부실한 상품 구성 ===== 출시 초기 디자인이 과거보다 좋아지고 높은 가성비 덕에 호평을 받았지만 그것은 경쟁자가 없는 국내 시장의 특성상 그렇다는 것이지 해외의 픽업트럭과 비교하면 공간 활용이나 구성이 부족한 편이다. 렉스턴 스포츠를 구매하는 이유는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는 실용성 때문이고 픽업트럭에 필요한 편의성은 반드시 갖춰야 하는데 기본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다. 예컨대, 오르내리기 쉽게 [[http://www.chevrolet.com/content/dam/chevrolet/na/us/english/index/vehicles/2018/trucks/colorado/gallery/exterior/01-images/2018-colorado-gal-ext-03.jpg?imwidth=1500|뒷범퍼에 발판을 만든다든가]], 테일게이트를 열었을 때 발판을 추가로 제공한다든가, [[https://www.ramtrucks.com/content/dam/fca-brands/na/ramtrucks/en_us/2018/ram1500/gallery/2018_Ram_1500_RamBoxToolsStorage.jpg.image.1440.jpg|다목적 수납 공간을 만든다든가]], 센터 터널을 없애고 2열 시트를 접어올려 적재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만든다든가, 뒷유리를 열 수 있도록 만드는 등 상품성을 높일 부분이 많지만 이러한 벤치마킹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엔진이나 변속기처럼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아이디어의 부족이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운 부분이며 승차 인원에 따라 슈퍼캡이나 더블캡 등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치명적이다. 물론 그나마 휠베이스를 늘린 롱박스 모델이 추가됐다는 점은 과거에 비해 선택지가 늘어나 긍정적이지만 2열을 줄이고 적재 공간을 늘린 슈퍼캡이나 반대로 2열을 늘린 익스텐디드 캡같은 모델 역시 승차 인원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족용 차를 따로 두고 픽업을 업무용으로만 활용하는 사람들은 뒷자리 대신 적재 공간이 더 넓은 모델을 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산업 현장에선 화물이나 공구 적재를 위한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1톤 트럭보다 높은 차급의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이런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또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시장 특성상 일반적인 픽업트럭과 달리 가족용 SUV 대신 쓰이거나 공항 등에서 짐과 승객들을 나르는 영업용 콜밴으로 운영되기도 하는데 이런 용도의 차들은 2열 공간 확대, 시트 리클라이닝 등 2열 승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경우가 많고 상당수가 차량 내장재 교체부터 시트 각도 개선이나 승차감, 편의성 개선을 위한 튜닝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픽업트럭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가 단순 짐차, 건설 현장용부터 영업용, 캠핑, 가족용 SUV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쌍용자동차는 현재 픽업트럭 라인업의 상품성에 대하여 진지한 반성을 해야 한다. 완전한 신차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보다 파생 모델로 이런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해서 판매를 늘리는 것이 개발 비용의 압박을 받는 쌍용차에겐 중요한 부분인데 이러한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걸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부분이다. 장기적으로 미국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의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픽업을 더 이상 기존 차량의 파생 버전 수준에서 접근해선 안 되며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숏박스, 롱박스, 슈퍼캡, 더블캡 등 다양한 선택지를 갖춘 제대로 된 픽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 유럽에선 렉스턴 스포츠가 이미 무쏘로 판매되고 있으므로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을 때 국내외 차명을 무쏘로 통일하는 것도 방법이다. ] 토레스가 등장하기 전 다른 차종의 판매가 모두 바닥을 칠 때 유일하게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준 것이 픽업이란 점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픽업 라인업을 강화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런 아이디어의 부족은 처음부터 한국 실정에 맞는 픽업 개발을 목표로 잡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개발비를 아끼면서 신차를 내기 위해 렉스턴의 내외장 디자인을 그대로 쓰고 뒤만 잘라 만든 태생적 한계때문이며 이후에도 이런 방식으로 픽업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반복적으로 발생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출시 준비 중인 전기 픽업트럭이 토레스를 베이스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